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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2012’ 울산현대, 페르세폴리스 누르고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도전

AGAIN 2012! K리그의 자존심 울산현대가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울산은 1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0 결승에 임한다.울산이 지난 13일 비셀 고베(일본)와 연장 혈투 끝에 2대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012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왕좌 탈환 기회를 잡았다. 후반 7분 상대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내줬지만, 36분 윤빛가람의 슈팅을 문전에서 비욘 존슨이 재치 있는 득점으로 연결해 균형을 이뤘다. 연장 후반 막판 주니오가 본인이 만든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울산은 지난달 카타르에서 재개된 ACL에서 8연승을 질주하며 동아시아 최강 팀에 등극했다. 조별리그 1차전부터 준결승까지 총 9경기에서 21골(경기당 2.3골)을 터트린 막강화력과 6골 밖에 내주지 않은 안정된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골무원’ 주니오와 아시아 무대에 완벽히 적응한 비욘 존슨이 나란히 5골 1도움씩을 올리며 공격을 책임지고 있고 윤빛가람은 4골 3도움으로 팀 최다 공격 포인트로 울산을 넘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8경기를 5실점으로 막아낸 수문장 조수혁은 최후방에 단단한 자물쇠를 채웠다.현재 울산의 행보는 아시아를 호령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2012년과 닮았다. 당시 FC도쿄(일본), 베이징 궈안(중국), 브리즈번 로어(호주)와 한 조에 편성돼 4승 2무를 기록하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울산은 16강 단판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에 3대2로 승리했다. 8강부터 1, 2차전으로 진행됐는데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합계 5대0, 4강에서는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를 총합 5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홈에서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난 울산은 3대0으로 완승하고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8년 전 12경기 무패(10승 2무)로 웃었던 울산이 이번에도 무패 우승을 차지할지 아시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울산 선수단은 고베전 이후 짧게 휴식을 취한 뒤 페르세폴리스전 준비에 돌입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통제된 생활 속에서도 울산은 밝은 분위기를 유지해왔다. 악조건 속에서도 훈련, 연구를 통해 준비된 걸 그라운드에서 잘 발휘하며 최상의 결과를 만들었다. 이번 경기엔 많은 것이 걸려있다. 거액의 우승 상금과 함께 내년 2월 1일부터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아시아 대표로 참가한다.페르세폴리스는 최근 이란 페르시안 걸프리그에서 4연속 우승을 거머쥔 전통의 강호다. 그러나 현재 정상적인 전력을 가동할 수 없다. ACL에서 4골을 터트린 핵심 공격수인 이사 알레카시르가 10월 파흐타코르(우즈베키스탄)과 8강에서 인종차별 세리머니를 해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고, 미드필더 에흐산 팔레반과 바히므 아미리는 각각 퇴장,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하다. 게다가 지난달 30일 사흐르 코드로전 이후 코로나 여파로 리그 경기를 소화 못해 실전 감각이 떨어진 상황이다.최후의 일전을 앞둔 김도훈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한 달 가까운 시간 동안 잘해내고 있다. 즐겁게 경기했고, 누가 출전해도 역할을 충실히 해준 덕에 결승까지 올랐다. 이 분위기를 결승까지 이어가기 위해 모두 노력 중이다. 반드시 이기고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윤빛가람은 “과거 이란전(2011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이란전 연장 결승골)의 좋은 기억을 되살리려 하고 있다. 감독님이 말씀하셨듯 분위기가 중요하다. 잘 준비했고, 반드시 최상의 결과를 얻겠다”고 우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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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비셀 고베와 한일전서 이기고 결승 간다!

울산현대가 비셀 고베와 동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한 판 승부를 치른다.울산은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고베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0 4강에 임한다. K리그 유일 생존 팀인 울산은 숙명의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해 한국 축구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목표로 나선다.울산은 지난 10일 베이징 궈안과의 8강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주니오가 전반 21분 페널티킥 골과 42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울산을 2012년 이후 8년 만에 4강으로 이끌었다. 구단 역사상 세 번째 4강행(2006, 2012, 2020)이다.아시아 정상을 제패했던 2012년과 비슷한 모습이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8경기 무패(7승 1무)로 총 19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2.4골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조별리그에선 6경기에서 14골로 최다골을 수립했고 베이징과 더불어 5승 1무로 유이하게 무패를 달렸다. 베이징과 8강전에선 두 골을 터트리면서 ACL 역사상 단일 시즌에서 7경기 연속 다득점(2골 이상) 승리를 기록한 최초의 팀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절정에 오른 화력의 비결은 ‘다양한 득점원’이다. 주니오(4골 1도움)를 필두로 윤빛가람(4골 2도움), 비욘 존슨(4골 1도움)이 총 12골을 뽑아냈고 김인성(2골 2도움), 원두재(1골 1도움), 이상헌(1골 1도움), 김기희, 박정인(이상 1골)도 골 맛을 봤다.5골밖에 내주지 않은 수비는 견고함을 자랑하고, 현재 210분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수문장 조수혁은 든든한 버팀목이다. ACL 8경기에 나서서 5실점으로 0점대 실점률을 기록 중이고 베이징과 8강에서도 연이은 선방으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어내며 AFC에서 선정하는 ‘이 주의 팀’에 가장 높은 점수로 뽑혔다.이번에 상대할 고베는 올해 ACL에 처음으로 참가 중이다.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지만 4경기에서 4골을 넣고 5골을 실점해 울산의 공격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상황이다. 7일 상하이 SIPG와의 16강전에서는 2대0으로 승리했고 8강에선 수원과 1대1 무승부 끝 승부차기로 진땀승을 거뒀다. 90분 안에 경기를 끝낸 울산이 체력적인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핵심 자원인 FC바르셀로나 출신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16강에서 입은 부상으로 완벽한 컨디션이 아닌 것도 고베의 약점으로 꼽힌다.김도훈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고베는 선수 생활할 때 몸담았던 팀이라 애정을 갖고 있지만, 대회에서 상대하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전 소속팀을 상대하는 소감을 전했다.함께 참석한 정동호도 “말이 필요 없는 경기다. 우승하기 위해 결과를 무조건 가져와야 한다”며 경기에 임하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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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17골 폭풍’ 울산현대, 베이징 궈안 뚫고 4강 진출 도전

울산현대가 베이징 궈안(중국)과 아시아 무대 8강에서 맞대결한다.울산은 10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베이징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0 8강을 치른다.지난 6일 울산은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16강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온 비욘존슨(2골)과 원두재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승리와 함께 2012년 이후(당시 우승) 8년 만의 8강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경기 후 짧은 휴식과 회복 훈련에 집중한 선수단은 곧바로 8강 준비에 돌입했다. 대진 추첨 결과 베이징과 진검 승부를 벌이게 됐다.울산은 현재 7경기(조별리그 6경기, 16강 1경기)를 소화하면서 총 17골을 몰아쳤다. 경기당 2.4골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팀들 중 가장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5실점으로 뒷문도 단단하다.고른 득점 분포는 울산의 가장 큰 힘이다. 미들라이커윤빛가람(4골 2도움)이 조별리그에서 상하이 선화(중국)와 FC도쿄를 상대로 멀티골로 승리를 견인했다. 이어 비욘존슨(4골 1도움)이 지난 3일 상하이와 조별리그 최종전과 6일 멜버른전에서 연속 멀티골로 승리 선봉에 섰다. 두 선수는 나란히 대회 득점 2위에 올라 있다.중원의 핵인 원두재(1골 1도움)는 멜버른전에서 윤빛가람의 프리킥을 환상적인 헤더 골로 연결해 울산 데뷔골을 신고했고 김인성(2골 2도움), 주니오(2골 1도움), 이상헌(1골 1도움), 김기희, 박정인(이상 1골), 신진호, 정훈성(이상 2도움) 등이 고르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상승세를 반영하듯 8일 AFC가 선정한 이주의 선수 평점에서 비욘존슨이 8.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윤빛가람(7.9점 3위)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현재 울산의 행보는 2012년 무패 우승 때와 비슷하다. 당시 울산은 4승 2무로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고, 16강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에 3대2 승리를 챙겼다. 이어 8강에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1, 2차전 합계 5대0), 4강에서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 1, 2차전 합계 5대1), 결승에서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3대0)를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2경기 무패(10승 2무)로 승승장구하며 아시아를 호령했던 8년 전과 현재는 크게 닮았다.울산은 베이징과 총 네 번의 맞대결 경험이 있다. 2009년과 2012년에 ACL 조별리그에서 두 번씩 맞붙었는데, 네 경기 모두 울산이 승리하며 상대전적에서 4전 4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2012시즌 홈에서 치른 경기에선 이근호도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베이징엔 국가대표팀 수비의 핵인 김민재가 속해 있다. 베이징은 조별리그 6경기에서 4실점으로 수비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어 주니오, 비욘존슨, 김인성을 중심으로 한 울산의 창이 김민재의 방패를 뚫을지 관심사다.공격도 막강하다. 조별리그에서 12골로 울산(14골), 요코하마 마리노스(13골)에 이어 최다골 3위를 차지했다. 브라질 출신 알랑, 헤나투아우구스투, 페르난두, 스페인 미드필더 호나탄비에라까지 빅리그를 두루 경험한 외국인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고 주포인 알랑은 조별리그에서 3골과 6일 도쿄와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울산이 어느 때보다 견고한 수비를 구축해야 한다.조추첨 직후 김도훈 감독은 “베이징은 지금까지 경기를 봤을 때, 베이징은 강한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런 좋은 팀과 승부할 수 있어서 좋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2경기 연속 멀티골을 뽑아낸 비욘 존슨 역시 “공중볼을 따내고 연계를 잘하면서 득점까지 기록할 수 있었다. 동료들 덕에 자신감을 얻었다. 잘 준비했고, 즐기면서 승리할 것”이라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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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최다골 울산, 멜버른 누르고 8강 간다

울산현대가 멜버른 빅토리를 8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울산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멜버른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을 치른다.조별리그에서 5승 1무 승점 16점 1위를 차지한 울산이 E조 2위인 멜버른과 단판 승부를 통해 8강행 주인을 가린다.울산은 지난 3일 상하이 선화와 F조 최종전에서 4대1 대승을 거두고 카타르 입성 후 5연승을 달리며 조별리그를 마쳤다.성공적 로테이션이 빛난 경기였다. 울산 유스 현대고 출신인 박정인과 이상헌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골키퍼 서주환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1실점했지만 상대 결정적 슈팅을 막아내는 등 안전감 있게 골문을 지켰다. 김민덕이 정승현과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평소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정훈성이 선발로 출전해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패스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3분과 24분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박정인, 이상헌의 골을 도왔다. 비욘 존슨은 후반 16분 교체로 들어와 30분 김인성이 만든 페널티킥을 가볍게 차 넣었으며 ACL 무대 첫 골을 신고했다. 45분에는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자가 격리를 마치고 복귀한 수비수 정승현이 풀타임을 소화, 그동안 부상으로 회복에 집중했던 홍철이 후반 16분에 교체로 들어와 컨디션을 점검했다. 핵심 자원인 주니오, 윤빛가람, 불투이스, 김기희, 조수혁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멜버른전을 대비했다.울산의 16강 전망은 밝다. 조별리그 6경기에서 무려 14골을 몰아쳤다. 경기당 2.33골로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그룹을 통틀어 가장 센 화력을 자랑한다. 16강에서 탈락한 알사드(카타르)가 14골을 기록했을 뿐 동아시아에서는 울산보다 많이 득점한 팀이 없다.무패 기록도 달성했다. 대회에 참가한 32팀 중 울산을 포함해 세 팀뿐이다. E조에 속했던 베이징 궈안(중국)이 울산과 같은 5승 1무다. 서아시아에서는 4경기(3승 1무)를 소화한 파크타코르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가 있다.울산의 강점은 고른 득점 분포(총 14골, 상대 자책골(도쿄와 1차전) 포함)다. 미들라이커 윤빛가람이 4골 1도움으로 단연 돋보인다. 주니오, 김인성, 비욘 존슨이 각각 2골 1도움씩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상헌(1골 1도움), 김기희(1골), 신진호(2도움), 정훈성(2도움), 원두재(1도움)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공격 포인트 행렬에 가세하고 있다. 수비는 6경기에서 5실점이다. 정승현이 가세함에 따라 불투이스와 후방을 든든히 지킬 것으로 보인다.멜버른은 3일 유리한 위치에 있던 FC서울과 조별리그 6차전에서 2대 1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다. 수비에 치중한 후 긴 패스를 접목시킨 선 굵은 축구가 강점이다. 울산이 두터운 수비벽을 어떻게 뚫느냐가 8강 진출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김도훈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힘이다. 지난 상하이전에서 새롭게 나온 선수들이 능력을 보여주며 팀에 필요한 전력임을 증명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선의 몸 상태를 보인 선수들을 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비욘존슨은 “팀에 더 좋은 영향력을 주는 게 목표다. 감독님이 원하는 걸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고 싶다. 얼마의 시간이 주어지든 주니오를 포함한 동료들과 많은 골을 넣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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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1위 16강 진출’ 울산현대, 상하이 선화와 조별리그 최종전

아시아 무대에서 순항 중인 울산현대가 상하이 선화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울산은 3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자심 빔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상하이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6차전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파죽지세다. 카타르 입성 후 4연승을 질주, 5경기에서 4승 1무 골득실+6 승점 13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FC도쿄와 5차전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조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울산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K리그 4팀 중 가장 먼저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고, 도쿄와 숙명의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한국 축구의 위상을 드높였다.조별리그에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를 쓸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고른 득점 분포다. 물오른 윤빛가람(4골 1도움)은 11월 21일 상하이전에 이어 30일 도쿄전에서도 멀티골을 터트리며 울산의 해결사로 떠올랐고 총 4골로 득점 공동 2위에 등극했다. 24일 퍼스 글로리전에서는 김인성의 골을 돕기도 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 공격의 주축인 주니오와 김인성은 각각 2골 1도움으로 제몫을 하고 있고, 수비수 김기희도 상하이와 2차전에서 감각적인 헤더로 골망을 흔든 경험이 있다. 경기당 2골을 기록 중인 울산은 한 선수에게 집중되지 않는 화력으로 ACL을 달구고 있다. 조수혁이 지키는 골문도 5경기 4실점으로 경기당 실점률을 1점 미만으로 유지하며 선방하고 있다.김태환, 원두재, 정승현의 합류도 희소식이다. 세 선수는 국가대표팀 소집 해제 후 호텔에서의 격리를 끝마치고 11월 29일에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태환과 원두재는 도쿄전에서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고 정승현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어 더 강하고 안정된 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상대인 상하이는 도쿄와 7점으로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있다. 울산을 반드시 잡아야 조 2위로 16강에 오르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 장기 부상에서 회복한 김신욱이 도쿄와 4차전, 퍼스와 5차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감각을 끌어올려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울산은 더 강한 압박과 견고한 수비로 막아선다는 목표다.도쿄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윤빛가람은 “모든 선수가 즐기면서 시너지가 나고 있다. 찬스에서 과감하게 슈팅하라는 감독님의 지시가 있었는데 이 부분이 잘 들어맞고 있다.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를 안고 16강전을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한편, 울산은 16강에서 E조 2위와 맞붙는다. 베이징 궈안이 1위를 확정한 가운데, FC서울(승점6점)과 멜버른 빅토리(승점4점)가 2위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어 현재로선 서울과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3일 울산과 상하이전이 끝난 뒤 오후 10시 E조 경기 결과에 따라 상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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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FC도쿄와 한일전서 1위+16강 조기 확정 도전

울산현대가 FC도쿄와 숙명의 한일전을 치른다.울산은 30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도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0 F조 5차전에 임한다.ACL 재개 후 3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탄 울산은 2위인 도쿄와 격돌한다. 2월 11일 홈에서 도쿄와 1대1 무승부를 거둔 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대회가 중단됐고, 이달 카타르에서 재개된 후 9개월 만에 리턴 매치를 갖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조 1위와 조기 16강 진출을 동시에 확정하게 된다.울산은 지난 27일 퍼스 글로리와 조별리그 4차전에서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2대0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주니오와 김인성의 활약이 무르익고 있다. 두 공격수는 퍼스와 3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나란히 한 골씩 기록하며 울산의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연속 중요한 순간에 서로의 골을 도우며 환상의 듀오임을 증명했다.또 하나의 수확은 이번 시즌 ACL에서 첫 무실점 기록이다. 그동안 중앙 수비를 책임졌던 불투이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유스 출신인 김민덕이 그 자리를 대신해 김기희와 호흡을 맞추며 단단한 수비를 구축했다. 골키퍼 조수혁의 안정감이 더해지면서 다가올 도쿄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현재 울산(승점10, +5)은 도쿄(승점7, +1), 상하이 선화(승점6, -1)에 승점은 물론 다득점에서도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도쿄와 비겨도 16강 진출이 유리하지만, 한일전이라는 명확한 동기부여와 자존심이 걸린 만큼 무조건 승리한다는 목표다.타이트한 일정 속에 가동된 로테이션은 주전들의 체력 안배와 평소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의 경기 감각과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번 시즌 K리그에서 경기당 2골(27경기 54골)을 기록했던 울산이 ACL에서도 경기당 2골(4경기 8골)로 막강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니오와 김인성의 3경기 연속골,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 이어질지 주요 관전 포인트다.도쿄는 27일 상하이와 리턴 매치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울산에 패할 경우 상하이와 퍼스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자리를 내줄 수 있어 총력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레안드로(9골), 올리베이라(9골), 아다일톤(8골)으로 구성된 ‘브라질 트리오’는 이번 시즌 J리그에서 총 26골을 책임져 위협적인 화력을 자랑한다. 레안드로와 올리베이라는 2월 울산 원정에서 선제골을 합작했고, 특히 레안드로는 상하이와 4차전에서 골 맛을 봤기 때문에 울산이 더욱 수비를 두텁게 구축해야 한다.김도훈 감독은 “지난 퍼스와 4차전에서는 오랜만에 나선 선수들이 제몫을 해줬다. 준비된 자세로 임한 걸 칭찬하고 싶다. 이기고자 하는 열망이 강했고, 그런 마음이 모여 승리로 이어졌다. 빠듯한 일정이 계속되고 있다. 도쿄전에서도 흐름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며 16강 티켓을 조기에 손에 넣겠다고 밝혔다.지난 퍼스전에서 MOM(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미드필더 고명진 역시 “우리는 다 같이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고 즐겁게 뛰고 있다. ACL은 경기가 거듭될수록 쉽지 않다. 이번에도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 한 경기 한 경기 잘 준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2020-11-28UHFC10,117

‘주니오+김인성 콤비 활짝’ 울산현대, 퍼스 글로리 또 잡고 16강 불 밝힌다

아시아 무대에서 연승을 달리고 있는 울산현대가 퍼스 글로리와 리턴매치를 갖는다.울산은 27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퍼스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0 F조 4차전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ACL에서 2승 1무를 기록, 승점 7점(골득실+3)으로 조 선두에 올라 있다. 최하위 퍼스(승점0)를 제외한 상하이 선화(승점6, 골득실0), FC 도쿄(승점4, 골득실0)와 1,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 퍼스를 누르고, 같은 날 오후 10시 열리는 상하이와 도쿄의 경기 결과(도쿄 패배 시)에 따라 16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지난 24일 울산은 퍼스와 3차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후반 26분 다니엘 스타인스에게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실점하며 끌려간 울산은 일격을 당한 후 주니오, 비욘존슨의 높이, 측면 공격수 김인성과 정훈성의 스피드를 더해 기회를 만들어갔다. 결국 후반 44분 상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윤빛가람이 내준 볼을 김인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히 마무리 해 균형을 맞췄다. 추가시간엔 김인성의 크로스를 주니오가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넣어 역전골을 뽑아내며 ACL 재개 후 2연승을 질주했다.울산은 위기 순간 승리를 가져오는 힘을 발휘했다. 수훈갑은 1골 1도움을 올린 김인성이다. 후반 교체 투입된 김인성은 K리그 최고 ‘스피드 레이서’답게 상대 진영을 휘저었고 순도 높은 결정력과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김인성의 ‘룸메이트’ 정훈성도 강렬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정훈성은 번뜩이는 돌파와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진을 당황케 했다. 직접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또 하나의 수확은 골키퍼 조수혁이다. 퍼스전에서 안정감 있게 골문을 지킨 조수혁은 1대1로 맞선 후반 45분 퍼스의 결정적인 중거리 슈팅을 막아냈다. 조수혁은 이번 시즌 ACL 3경기 모두 출전(3실점)해 무패행진을 이끌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이번 경기에선 퍼스의 더욱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 퍼스는 4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3차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울산으로선 빠른 윙어들을 활용한 측면 공략과 배후 침투를 통해 상대를 공략할 수 있다. 주니오와 비욘존슨까지 살아난다면 대량 득점도 충분하다. 이번 경기를 쉽게 풀어가야 16강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도쿄(11월 30일 오후 7시), 상하이(12월 3일 오후 7시)전에 부분 로테이션을 통해 체력 안배를 할 수 있다.김도훈 감독은 “그동안 경기에 출전 못했던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고, 확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다. 3일에 한 번씩 경기하다보니 피곤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로테이션을 통해 승리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긍정적이다. 흐름이 지속돼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김인성은 “매 경기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또 퍼스를 만나는데 쉽게 이겨 빨리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0-11-26UHFC10,178

조 선두 울산현대, 퍼스 글로리와 2연전 잡으면 16강 보인다

울산현대가 퍼스 글로리를 맞아 아시아 무대 연승에 도전한다.울산현대는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퍼스 글로리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0 F조 3차전을 치른다. 2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또 맞대결이 펼쳐진다. 퍼스와 2연전(3, 4차전)을 모두 이기면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지난 21일 울산현대는 상하이 선화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윤빛가람의 멀티골과 김기희의 쐐기골을 더해 3대1 승리를 거뒀다. 1승 1무(승점 4점)로 FC도쿄를 골득실로 제치고 조 선두로 뛰어올랐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전에서 첫 승을 신고한 울산현대는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으며 순항을 예고했다. 윤빛가람이 ‘미들라이커’의 진가를 발휘했다. 전반 1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마무리한데 이어 전반 41분 골대 정면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 차기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주니오-이상헌-윤빛가람으로 이어진 순간적인 센스가 돋보이는 골이었다. 후반 18분 신진호의 프리킥을 김기희가 환상적인 백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방점을 찍었다. 선발 출전했던 11명 모두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고, 후반 김성준, 이근호, 고명진, 설영우, 박주호를 교체 투입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퍼스 글로리전 최대 관심사는 프리미어리그 출신 풀백 제이슨 데이비슨의 활약이다. 데이비슨은 2018-2019시즌 퍼스 글로리의 호주 A리그 우승 멤버다. 상하이 선화전에서 6월 13일 성남FC와 K리그1 6라운드 이후 5개월 만에 공식 경기에 출전했지만, 공수에 활력을 붙어 넣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퍼스 글로리는 지난 시즌 호주A 리그 돌풍의 팀으로 ACL에 처음 출전했지만 FC도쿄, 상하이 선화에 연달아 져 2연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경기를 놓치면 탈락 위기에 내몰릴 수 있어 사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김도훈 감독은 “지난 상하이 선화전은 ACL 재개 후 첫 경기라 힘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냈다. 오랜만에 경기를 뛴 선수들의 컨디션도 만족스러웠다”고 회고한 뒤, “잘 회복하면서 퍼스 글로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팀 분위기는 승리를 통해 만들어진다. 모든 선수가 잘 준비돼 있어 이번 경기도 좋은 결과가 있을 거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상하이 선화전 승리 주역인 윤빛가람 역시 “올해 아쉬움이 많았다. 그래서 ACL에서 우승하고 싶은 열망이 크다. 나도 선수들도 간절함을 갖고 이 대회에 임하고 있다. 기회가 왔을 때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 지난 상하이 선화전에서 나온 아쉬운 점을 잘 보완했다.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다짐했다.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던 데이비슨은 “훈련장에서 열심히 해왔고 집중력 있게 준비했다. 모든 프로 선수들은 기회가 왔을 때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감독님이 말씀했듯이 챔피언스리그는 선수들이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고, 우리는 재능이 넘치는 좋은 스쿼드를 갖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0-11-24UHFC10,047

울산현대, 상하이 선화 맞아 ACL 첫 승 도전

울산현대가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카타르에서의 ACL 일정을 시작한다.울산현대는 21일(토)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상하이 선화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2차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ACL에서 울산현대는 FC도쿄(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퍼스 글로리(호주)와 한 조에 편성됐다. 지난 2월 11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FC도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ACL이 중단됐고, 9개월이 지난 뒤 카타르에서 중립 경기로 남은 5경기를 소화하게 됐다.울산현대 선수단은 지난 16일 인천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고, 입국 직후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곧바로 여장을 풀고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 조직력을 다지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울산현대는 지난 시즌 ACL 당시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카타르에서의 첫 경기에서 상하이 선화를 반드시 잡고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경기에 나선다.각급 대표팀에 소집됐던 선수들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U-23 대표팀에 소집돼 이집트,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던 이동경과 설영우가 16일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 첫 훈련에 참가했다. 국가대표팀에서 멕시코, 카타르를 상대했던 정승현, 원두재, 김태환도 카타르로 날아왔다.이번 상하이전에선 조수혁이 골문을 지킬 전망이다. 조수혁은 인천유나이티드 시절 김도훈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최후방을 사수했다. 2017년 울산에 입성해 네 시즌 동안 리그 20경기에 출전(17실점)했다.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상하이 선화는 이번 시즌 중국슈퍼리그(CSL)를 7위로 마치며 지난 시즌 13위였던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상하이 선화에는 울산에서 프로 데뷔한 공격수 김신욱이 몸담고 있어 국내 팬들에게 더욱 익숙하다. 상하이 선화는 지난 18일 열린 퍼스 글로리 전에서 펑 신리와 유 한차오의 골로 2대1로 승리한 후 울산현대를 상대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던 김신욱의 출전 여부는 이번 경기의 주된 관전 포인트이다.한편, 이번 경기는 JTBC Golf&Sports에서 중계된다.

2020-11-20UHFC10,145

울산현대, 전주에서 FA컵 우승 트로피 든다!

울산현대가 전북현대와 FA컵 결승 2차전을 치른다.울산은 8일(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2020 하나은행 FA컵 결승(7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2017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울산의 마지막 일전이다.지난 4일 열린 1차전에서 울산은 전북을 상대로 후반 5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5분 주니오의 골로 균형을 이뤘다. 이후 맹공을 퍼부었지만, 아쉽게도 역전골이 불발되며 1대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1차전이 열리기 전 화상 미디어데이에 나섰던 불투이스는 “리그 우승은 아쉽게 놓쳤지만, FA컵에서 1000% 이상을 쏟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불투이스는 정승현과 철벽을 구축했고, 다른 동료들과 원팀으로 똘똘 뭉쳐 전북의 맹공을 잘 막아냈다. 수비벽 뒤에는 K리그 최고의 골키퍼 가 연이은 선방으로 골문을 지켰다. 공격에서는 ‘골무원’ 주니오가 위기의 순간 득점포를 가동했고, 비욘존슨도 높이에서 강점을 드러냈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이동경과 이근호는 번뜩이는 재치와 특유의 근성 넘치는 플레이로 유연함을 불어넣으며 팀이 주도권을 잡는데 기여했다.원정 다득점에 의해 승부가 결정되는 만큼 날카로운 공격력이 필요하다. 1차전에서 결장했던 오른쪽 수비수 김태환이 2차전 출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호재다. 수비라인에서 출발하여 전후방으로 오가는 플레이로 측면을 지배하는 김태환의 복귀로 울산은 공수 양면에서 더 큰 힘을 받게 됐다. 전북전 연패의 고리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울산은 2020 시즌 국내 무대 마지막 경기인 이번 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는 각오다.울산은 5일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11로 조현우, 김태환, 주니오를 배출했다. 주니오는 간발의 차로 손준호(전북)에게 밀려 MVP를 놓쳤지만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전 경기 풀타임(리그 27경기) 뛴 조현우도 전경기/전시간 출전상을 받으며 2개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터진 상복만큼 2차전에 임하는 각오 역시 비장했다. 주니오는 “팀 분위기는 좋다. 전북과 1차전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고, 강력한 무기를 갖고 2차전에 나서는 기분이다. 리그에서 아쉬움을 털어내고 FA컵을 우승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현우는 “이번 시즌 앞에서 몸을 날리며 공을 막아준 동료들이 고맙다. 도와준 구단 관계자, 팬들을 위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안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환 역시 “개인적, 팀적으로 더욱 성장한 시즌이다. 이런 경험을 거울삼아 FA컵을 우승하고 싶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2020-11-07UHFC10,267